나고야 필수 명소 Top10: 성, 박물관 그리고 숨겨진 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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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나고야는 단풍이 도시를 붉게 물들이고,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공기가 여행자에게 완벽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일본 중부에 위치한 나고야는 오사카나 도쿄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그 안에는 역사적 매력, 현대적 예술, 그리고 지역 고유의 정취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1월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나고야의 필수 관광 명소 10을 소개합니다. 유명한 성과 박물관은 물론, 관광객이 적은 숨겨진 스팟까지 포함하여 나고야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완벽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1. 나고야성 (名古屋城) – 단풍과 함께하는 역사 산책

나고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나고야성은 17세기 초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건설된 거대한 성입니다. 11월에는 성 주변의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노랗고 붉게 물들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 위치: 나카구 혼마루
  • 운영시간: 09:00~16:30
  • 입장료: 성 입장 ¥500 / 혼마루 궁 입장 별도
  • 추천 포인트: 덴슈카쿠(천수각) 복원 공사로 일부는 비공개이지만, 혼마루 어전은 내부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우 화려합니다.

2.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 자동차 이상

나고야는 도요타의 본고장답게 자동차와 관련된 박물관이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일본 산업의 역사와 기계 공학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장소입니다.

  • 위치: 니시구 노리토미초
  • 입장료: ¥500
  • 체험 요소: 방직기 체험, 금속 가공 시연 등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 11월 추천 이유: 실내 시설이므로 쌀쌀한 날씨에도 부담 없이 관람 가능.

3. 아츠타 신궁 (熱田神宮) – 년의 신성함

19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아츠타 신궁은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입니다. 조용하고 고요한 숲길 속에 위치해, 11월 단풍철에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 위치: 아츠타구 진구
  • 입장료: 무료
  • 포인트: 일본 삼종신기의 하나인 ‘쿠사나기노츠루기(풀을 자르는 검)’가 봉안되어 있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장소.

4. 나고야시 과학관 – 거대한 플라네타리움

세계 최대 규모의 돔을 자랑하는 플라네타리움이 있는 나고야시 과학관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위치: 나카구 사카에
  • 입장료: 과학관 ¥400 / 플라네타리움 포함 ¥800
  • 11월 추천 이유: 날씨가 흐릴 때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명소.

5. 도쿠가와 미술관 – 사무라이 문화의 정수

도쿠가와 가문에서 물려받은 진귀한 갑옷, 칼, 회화, 서예 작품들이 전시된 박물관. 특히 11월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피는 정원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위치: 히가시구
  • 입장료: ¥1,400
  • 추천 포인트: 인파가 많지 않아 조용히 관람 가능.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

6. 오수 칸논 & 오스 상점가 – 레트로 감성의 보물창고

나고야의 하라주쿠라 불리는 오스 상점가는 스트리트 패션, 중고 전자제품, 고서점 등이 밀집한 개성 넘치는 거리입니다. 중심에 위치한 오수 칸논 사찰은 14세기에 건립된 유서 깊은 사찰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위치: 나카구 오스
  • 입장료: 무료
  • 11월 추천 이유: 상점가 곳곳에 가을 한정 디저트와 지역 축제가 열립니다.

7. 쇼와 요카초 – 복고풍 나고야의

이곳은 전후 일본의 거리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테마 거리로, 골목골목마다 작은 이자카야와 야키토리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11월 저녁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따뜻한 사케 한 잔은 최고의 경험입니다.

  • 위치: 나카구
  • 운영시간: 가게마다 다름 (대체로 17:00~23:00)
  • 추천 메뉴: 명물 미소 오뎅, 닭꼬치, 나고야식 나포리탄

8.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 가을 단풍과 동물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동식물원. 가을에는 단풍 구역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고릴라 샤바니는 ‘잘생긴 고릴라’로 SNS에서 유명합니다.

  • 위치: 치쿠사구
  • 입장료: ¥500
  • 추천 포인트: 동물원, 식물원, 전망대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

9. 노리타케의 숲 – 도자기의 고향에서 힐링 산책

도자기 브랜드 노리타케의 본사가 있는 공원형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예쁜 정원과 카페, 체험형 갤러리까지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오후 산책에 제격입니다.

  • 위치: 니시구
  • 입장료: 무료 (체험 및 전시 일부 유료)
  • 11월의 장점: 은행나무 단풍이 특히 아름답고, 크리스마스 소품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10. SCMAGLEV & 철도 파크 – 철도 마니아들의 천국

시즈오카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한 이 철도 박물관은 신칸센과 자기부상열차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위치: JR 아이온 미나미나고야역 근처
  • 입장료: ¥1,000
  • 추천 체험: 운전 시뮬레이터, 차량 탑승 체험
  • 11월 팁: 주말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으니, 평일 오전 방문 추천.

11월의 나고야는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이 리스트를 따라 여행하면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부터 일본 여행을 여러 해본 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있는 여행이 것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나고야만의 고유한 역사와 따뜻한 환대를 느껴보세요. 다음 여행지는 정해졌습니다 – 나고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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